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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작은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306회 작성일 22-08-0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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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미래행복연합의 사랑봉사예술단

요양원 및 체육행사 참여
북한 실상 알리는 캠페인 열 것

현재 북한에서 넘어와 한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2만7824명(2015년 4월 기준)으로 여느 군소도시 읍민의 수와 비슷하다. 2000년대 이후 계속 증가하던 북한이탈주민 수는 김정은 1위원장의 집권이후 국경간의 경계가 삼엄해져 그 수는 줄고 있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북한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탈북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에서 넘어와 한국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한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어려움을 아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모여 한반도미래행복연합(회장 조순남)을 창단했다.

한반도미래행복연합은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남한이 행복하고 좋다는 조순남 한반도미래행복연합 회장은 6년 전 탈북해 한국에 들어왔을 때를 잊지 못한단다. 자판기 사용법을 몰라 음료수도 뽑아먹지 못하고 컴퓨터 사용법을 몰라 필요서류를 작성하지 못했던 그였다. 그는 자신의 이런 경험을 바탕삼아 처음 한국에 와 적응하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한반도미래행복연합을 설립했다.

초기 설립 당시 한반도미래행복연합은 어려움이 많았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이탈주민끼리 만나는 것과 식사하는 것을 꺼려했을 정도로 신원노출을 두려워했다. 또 감시받는 북한 체제에서 살다보니 남을 믿기는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만남의 노력 끝에 신뢰를 쌓아 나갔다.

또한 회원과 임원들이 북한이탈주민이다 보니 여러 가지 모르는 사안도 많고 업무처리에 불편함이 있어서 한국인인 박종열 본부장이 합류해 업무처리의 어려움까지 많이 해결된 상태다.
한반도미래행복연합은 최근 사회봉사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 한반도미래행복연합은 산하에 사랑봉사예술단을 만들어서 주로 요양원과 체육행사에 참석해 북한의 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화려한 북한의 공연들로 이중창과 춤이 곁들어지니 반응도 뜨겁다. 조 회장은 예술단 공연이 8월부터 시작해 아직 미숙하지만 공연을 보는 사람들이 환호해줘서 고맙단다.
한편 한반도미래행복연합은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세미나를 통해 북한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조 회장은 “한국사회에서 북한주민은 이제 한민족이 아닌 것처럼 변해가고 있다”며 “장벽을 깨고 하나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됩니다

■임원 명단 △회장 : 조순남 △사무국장 : 박광복 △본부장 : 박종열 △총무 : 오윤향 △교육팀장 : 김혜성
■문의 : 35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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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조순남 한반도미래행복연합 회장, 박광복 사무국장

“탈북민 편견 없길”

“국민들이 북한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이질감을 줄이고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싶습니다. 재정적 지원 없이 단체운영을 임원들 사비로 진행하며 어렵게 나아가고 있지만 여기서 그만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이곳에 잘 적응해서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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